서산시 보건소

서산시 보건소는 최근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오염된 채소류, 육류, 복합조리식품 등의 섭취로 인해 감염되며, 채소류가 전체의 4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냉장 보관해야 하며, 채소류는 염소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그고 물로 3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

또 소독·세척된 식재료는 단시간에 사용해야 하고 가열조리기구 주위에 식재료는 보관하면 안 되며, 채소류 등은 가열·조리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은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식품취급업소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히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며 “서산시 보건소에서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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