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85억 5천만 원 투입 확대

서산시는 올해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18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맞춤형 급여 선정기준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대비, 생계급여는 30%, 의료급여 40%, 주거급여 43%, 교육급여 50% 이하이다.

따라서 4인가구를 기준으로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는 135.6만원, 의료급여 180.8만원, 주거급여 194.3만원, 교육급여 226만 원 이하인 가구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하면 되며, 소득과 재산 및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소득인정액별 차등지원과 맞춤형 급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향된 선정기준과 완화된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극 적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규수급자 발굴을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456가구, 3,3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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