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서산소방서(서장 류석윤)는 12월 29일 대회의실에서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킨 시민 영웅 4인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시민 영웅은 김갑철씨(28세, 남), 최태형씨(24세, 남), 강민균씨(41세, 남), 김양규씨(45세, 남) 등 4명이다.

4명의 시민 영웅은 지난 12월 11일 석림동의 한 복합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화재 초기 소화활동 및 인명구조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자동차서비스 석림점에 근무하는 김갑철씨와 최태형씨는 복합건축물 2층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이모씨(39세, 여)가 내부에 고립돼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자 사다리를 이용해 무사히 구출해냈다.

같은 화재현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판매영업점에 근무하는 강민균씨와 김양규씨는 건물 자체시설인 옥내소화전 설비를 활용해 초기 소화활동에 참여하고 인명대피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 초기대응을 펼쳤다.

류석윤 서장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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