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서산시 인지면 차동길 184 대한예수교 장로회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넓은 들에 익은 곡식이 황금물결 뒤치며, 때가 지나가기 전에 농부의 낫을 통해 추수를 기다립니다.”

2018년이 벌써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이 나아 갈 때쯤이면 기독교는 추수감사절을 보낸 주간일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은 한해의 땀을 흘리며 수고한 열매의 결실들을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가난하고, 소외 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살아가기 정말 좋은 자연의 환경을 만들어 주셨고, 그 안에서 땅을 경작하고, 모든 자연의 생물들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다스리라는 권리를 분명하게 부여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키지 못하고, 개인의 편함과 개인의 욕심의 권리를 위해서, 자연의 환경을 완전하게 파괴해 버리는 일들을 범하는 죄를 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편함과 개인의 욕심으로 인해 결국 오는 그 결과는...

이 땅은 사람들이 살아 갈 수 없는, 그리고 사람들이 병들어 버릴 수밖에 없는 멸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야 합니다.

“물이 엎질러지면 그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이, 반듯이 물이 엎질러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

엎질러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우리 인간들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반듯이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정말 좋은 자연의 환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이 되고, 그 큰 불이 큰 산을 태우듯이...

우리 안에 작은 믿음이 모여, 큰 믿음을 이루고, 큰 역사를 이루듯이...

작은 한 사람이 있는 곳에, 두 사람이 되고, 세 사람이 되어...

공동체를 이루고 그 공동체가 나라를 세우듯이...

이 땅을 정말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협력해서 교만과 욕심과 오만으로 무너진 이 땅을 회복하는 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서산이 바로 회복이 일어나는, 축복이 거하는 땅이 되기를 원합니다.

서산이 정말 아름다운 자연으로...

서산의 모든 사람들이 숨 쉬고, 기쁨과 평안으로 살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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