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원 투수 완투승, 손재윤 선수 투런 홈런

▲ 제17회 서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 블랙베어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17회 서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 블랙베어스가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서산 잠홍 야구장(A,B 구장)에서 열린 서산시장기 야구대회 8강전 경기는 지난 16일과 17일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서산윙스, 매그파이스, 더블에이스, 블랙베어스, 와일드레이더스, 공군파이터스, 블랙호크스, 현대파워텍야구단이 출전했다. 8강에 오른 8개 팀은 1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A조 서산윙스 대 매그파이스, 더블에이스 대 블랙베어스가, B조에서는 와일드레이더스 대 공군파이터스, 블랙호크스 대 현대파워텍야구단이 배치돼 경기를 치렀다.

8강 A조 경기에서는 매그파이스가 서산 윙스를 13대 12로 눌렀으며 더블에이스 대 블랙베어스의 경기에서는 더블에이스의 기권으로 블랙베어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8강 B조 경기에서는 와일드레이더스와 공군파이터스가 만나 10 대 9로 공군파이터스가 승리를 차지했으며 블랙호크스 대 현대파워텍야구단이 경기를 치러 11 대 1로 블랙호크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역 내 강팀들이 모인 만큼 예선전과 본선전의 경기는 치열했지만 준결승 무대에서 각각 큰 점수차를 내며 블랙호크스와 블랙베어스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진행 된 결승전에서 브랙호크스와 블랙베어스가 맞붙어 11대 3으로 블랙베어스가 콜드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임종원 투수가 지치지 않는 체력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완투승을 거둬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일조했으며 손재윤 선구가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블랙베어스는 지난해 진행된 제16회 서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우승을 통해 지역 내 대표 클럽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를 잡았다.

■우승 △블랙베어스(감독 최동묵) ■준우승 △블랙호크스(감독 이영삼) ■공동 3위 △공군파이터스(감독 황인돈) △매그파이스(감독 김민규) ■최우수선수상 △손재윤(블랙베어스) ■감독상 △최동묵(블랙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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