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지역신문과 인문학'

 “입체적인 사고로 집단지성을 추구해야"

 당진시대와 서산시대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사별연수가 지난 20일 김경집 교수를 모시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당진시대 및 서산시대 임직원 및 서산시민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호 탱자성협동조합 이사가 사회를 맡아 약 3시간 30분간 진행했으며, 이번 김경집 교수 강좌는 ‘지역신문과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강좌에는 김경집 교수 인문학 수업을 통해 엄마가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관점을 마련해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삶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날 강의에서 김경집 교수는 “지금 내가 보이는 모습이 미래의 아이 모습이다. 내가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가가 미래에 아이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 한다”고 말하고 “21세기 창조 혁신 융합의 시대에는 입체적인 사고로 집단지성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로 20세기식의 교육으로는 21세기를 살 수 없다”며 “아이에게 세상을 보는 창은 엄마이며 가정의 CEO 이자 사관(士官)인 엄마가 나서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하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각기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선의를 담은 집단적 지성을 갖추어야 하며 그것을 기반으로 선거라는 행위를 거치면 가시적이며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의가 끝나고 방청석 질문이 쇄도하자 김 교수는 “지역신문과 함께 집단지성을 만들어 가는 방안을 제시하고 One-city One Book 운동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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