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임산부가 21일 오전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지곡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반대해 “엄마는 강하다! 서산시의 불통행정과 끝까지 싸우겠다! 산업폐기물매립장, 소각장 결사반대!”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서산전역에서 산업폐기물매립장, 양대동 광역소각장, 대산코크스연료 사용 등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서산시청, 충남도청, 금강유역환경청 등지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청와대 앞 1인 피켓시위는 처음 이루어진 것이며 더욱이 임산부의 몸으로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벌인 시위여서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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