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맞아 5천여 명 몰려

▲ 바지락 빨리 까기에 참가한 관광객들의 모습.

제5회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 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지곡면 왕산포구에서 개최됐다.

서산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복)가 주최‧주관한 서산갯마을 축제에는 이틀간 5천여 명의 체험관광객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바지락 캐기, 맨손고기잡기 등의 유료체험행사와 민속풍물, 악기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됐으며 현장 노래대회, 바지락 빨리 까기 등의 경연대회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왕산포 서산갯마을 축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축제로 보조금 없이 축제를 치러내 다른 축제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청정 갯벌에서 싱싱한 제철 바지락을 직접 캐보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관광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있다.

이대복 위원장은 “왕산포구 뿐 아니라 인근 마을, 지곡면 기관‧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줘 올해는 축제가 더욱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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