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해미공군과 간담회 가져

▲ 기념촬영에 나선 서산시의회 의원들과 해미공군부대 간부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는 지난 19일 해미공군부대(제20전투비행단) 초청으로 비행장을 방문했다.
이번 초청방문은 해미 공군부대의 현황브리핑에 이은 간담회, 그리고 부대견학과 지상활주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공군단장이 교체 될 때마다 대민지원의 양상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민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소음 피해 소송과 관련 “지난 5월 12일 재판에서 공군부대의 서류 미비로 단 5분 만에 연기결정이 됐다”며 재발 방지를 당부하고, 공군부대 반경 2km내 전투기 소음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 40여 가구의 이주대책에 대한 부대 측 생각을 묻기도 했다.
의원들은 “공군부대 내 보안상의 이유로 정문을 이용할 수 없어 해미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공군부대 골프장 민간인 이용 시 정문 출입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공군부대측은 현황 브리핑에서 △4계절 실내 수영장 운영 △기지 정문에서 언암초등학교 인도 확장에 대해 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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