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해갈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재개

서산시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운영이 재개된다.
시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절약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들어 장맛비가 내리면서 보령댐 저수율이 두 자릿수를 회복하고, 제한급수위기를 넘기는 등 지역 가뭄 상황이 어느 정도 해갈된 것에 따른 것.
서산시는 가뭄 피해가 지역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지난달 26일부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을 중단해왔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가뭄으로 인한 수영장 운영 중단에 이해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국민체육센터는 하루 평균 1,000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의 대
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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