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 지키고 화목도 도모하고, 일석이조

▲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주최, 서산경찰서시민경찰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치안 올레길 순찰 및 청소년 선도 캠페인이 열렸다. <사진 서산경찰서시민경찰연합회>

치안 올레길 순찰 및 청소년 선도 캠페인이 지난 13일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주최, 서산경찰서시민경찰연합회(회장 한승주) 주관으로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바뿐 일상 탓에 점점 대화의 시간을 잃어가고 있는 부모와 자녀에게 소통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가족단위의 참가자 80여명과 시민경찰, 김석찬 과장을 비롯한 경찰서 생활안전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순찰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오랜만에 온 가족, 또는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걸으며 가슴 속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지역의 안전도 지키고, 가족 간의 화목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서산경찰서시민경찰연합회에서는 5년 전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치안활동 및 선도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시민경찰연합회 한승주 회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순찰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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