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MTB 김종환 회장 1등, 여성완주자 3명중 2명이 서산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죽음의 자전거 대회라고 불리며 익스트림 스포츠로
평을 받고 있는 MTB 280랠리에서 서산 참가 선수들이 1등을 비롯 17명 출전 선수중 13명이 완주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는 등 서산시 산악자전거의 명예를 전국에 알렸다.
지난 6월 24일부터 무박 2일 동안 개최된 제18회 MTB 280랠리에서 한사랑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면서 서산MTB회장인 김종환 씨가 1등을, 전국의 여성 완주
자 3명중 2명(김은숙, 안향란)이 서산에서 나오는 등 기염을 토했다. 또 평년 완주율이 50~60%에 불과할 정도로 험준한 코스로 유명한 이 대회에 서산팀은 총 17명이 출전하여 13명이 완주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매년 6월 마지막주에 열리는 산악 랠리인 MTB 280랠리는 국내 산악자전거 경기
대회로 제일 규모가 있고 명성이 높은 대회로 지도 한 장을 가지고 독도법으로 정
해진 280km 코스를 MTB를 타고, 끌고, 메고 달리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36시
간 이내에 피니싱 라인을 밟아야 하는 지옥 랠리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6월 24일 새벽 4시부터 대회가 시작되었으며,
주작산, 덕룡산, 서기산, 수인산, 일봉산과 수많은 고개를 넘는 역대 최고 난이도와
험난한 코스로 참가자 704명중 여성 3명을 포함한 203명이 완주를 했으며 1등은 서산MTB 김종환, 2등은 사천MTB 김오수, 3등은 군산 한국GM 양상구가 차지했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자전거동호회 수야풍륜, 서산MTB, 아름다운동행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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