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참여 공감행정 토론회 개최

서산시는 오는 22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민참여 공감행정 토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현재 식품 생산, 유통, 가공, 조리과정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서산지역의 음식물류 폐기물은 45톤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물류 폐기물은 처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 투기로 인해 수질오염, 온실가스 배출 등의 환경문제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토론회는 민·관이 머리를 함께 맞대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남도립대학교 윤석환 교수 등의 학계 전문가 및 한국환경공단 박종호 팀장, 충남연구원 정종관 선임연구원, 서산YMCA 박상언 사무총장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도 참석한다.

이들은 시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과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감량 방안 등을 제시하고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도 음식물류 폐기물의 수거·처리·재활용 방안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서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검토과정을 거쳐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산지역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가장 처리가 곤란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토론회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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