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오는 24일 포럼 개최

서산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적경제 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이사 성두현) 주최‧주관으로 서산문화원에서 열린다.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상공회의소, 대산읍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와 사회적 경제–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네모토마쓰구 박사 △지역사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한서대학교 배정환 교수 △서산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 실천 방안-이무열 교수가 발제자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박춘섭 충남연구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 신상인 대산읍발전협의회장, 가재무 서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6~8명의 토론자가 △지역사회와 입주기업의 상생을 위한 생산 활동의 참여 방안 △지역사회 기업의 내부 역량 강화 방안 등 여러 가지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대기업 유치로 인해 지역의 평균소득은 높아졌지만 갯벌과 농토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지역주민은 환경오염에서 자유롭지 못한 채 취약계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과 기업의 내부거래와 외주기업에게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지역경제의 외부유출과 지역주민,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지역경제성장의 낙수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의 지역문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이러한 시도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사회적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는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원돈 사무국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적경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행정기관, 의회, 기업, 시민단체, 언론기관 등의 지속적 관심과 지지가 필수적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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