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3명 부모품으로

서산경찰서시민경찰연합회(회장 한승주)가 지난 5일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충남어린이큰잔치에서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미아방지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2천여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뤄 미아발생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어서 시민경찰들은 행사 전부터 지문등록 및 어린이 이름표 달아주기 활동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실제로 팔에 부착한 이름표 덕분에 부모를 잃어버린 4살 여아 1명과 6살 남아 2명이 안전하게 부모에게 돌아가는 등 시민경찰들의 활동이 빛을 냈다.

시민 A씨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아이들이 어려서 걱정이 많았는데 시민경찰이 미아방지를 위한 활동을 벌이는 덕분에 다른 때보다 마음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승주 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준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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