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참가 대 성황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산시 초‧중학생 사생 글짓기 대회가 지난달 29일 오전10시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충무공 탄신 472돌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했으며 긴 역사에 걸맞게 지역 어린이와 학생,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손종국 서산경찰서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해 대회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

이밖에도 대회를 주관한 서산청년회의소 최기정 회장과 김준기 청소년분과 이사 및 회원들을 비롯해 오기석 충남세종지구 제48대 지구회장, 이현복 의전실장, 윤상열 조직관리실장, 신명식 태안JC회장, 이창 전 충남세종지구 회장, 최지웅 당진 JC회장, 김경태 서산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 조도현 서산JC 역대회장, 강석환 전 서산JC 회장 등이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동참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날 ‘여행’이라는 주제로 글짓기와 그리기, 서예 등의 부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으며 작품에 대한 심사는 이상진(서산석림중 교감)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관내 학교 교사들이 맡았다.

심사를 거친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해서는 향후 서산JC회장상,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서산시장상, 서산시의회의장상, 서산시경찰서장상, 서산시소방서장상, 한국전력 서산지사상 등을 수여한다.

최기정 대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우리 서산관내 초‧중학생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회원들과 각 기관단체의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빵이랑떡이랑’ 장혜순 대표의 후원으로 서산JC회원과 부인회원들이 직접 카스텔라 1천개를 만들어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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