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이 일체화 One-Stop으로 해결하는 신도시

200여 업체 입주, 6,570여 가구...2만 여명의 상주인구

지난 2008년 산업단지 승인 절차를 거쳐 개발이 한창인 “산업·주거·상업·문화시설의 결합, 일과 삶을 One-Stop으로 해결한다”는 컨셉으로 서산 최초의 신도시인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찾아 개발진행 상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검해 보았다. -편집자 주

서산테크노밸리 신도시 규모는?

6,570여 가구...2만 여명의 상주인구

서산테크노밸리의 컨셉은 산업과 주거, 상업, 문화 시설의 결합을 통해 일과 삶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One-stop) 방식의 일·주거 공동 공간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각종 문화 공간과 테마거리 조성을 통하여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만들고, 환경 친화적 기업유치를 목표로 총 2조 원 정도가 투입되면서 약 15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에 입주되는 업체는 산업용지 내 200여 업체와 상업용지 내 100여 업체를 합쳐 약 300여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약 3조 원의 매출과 1만 8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거 단지는 공동 주택 6,300가구, 단독 주택 270가구 등 약 6,570여 가구 규모로 2만 여명의 상주인구를 가진다.

서산 최초의 미래형 산업 신도시

시행사는 서산시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서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시왕정리·오사리·일람리 일대 199만 4천여㎡에 산업 생산 기능을 근간으로 주거·유통·문화 등 배후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신도시다.

혁신적 미래형 산업 도시 조성을 목표로 계획된 서산 최초의 신도시로 2008년 1월에 일반 산업단지로 지정 승인이 고시되었고, 2008년 8월 지정 변경 및 실시 계획 승인이 이루어졌다.

2007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14년에 완공되었다. 총 공사비는 2,832억 원이고, 사업 시행자는 (주)서산테크노밸리이다.

(주)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결합한 특수 목적법인으로 총 자본금은 300억 원으로 한화그룹이 65%인 195억 원, 서산시가 20%인 60억 원, 한국산업은행이 15%인 45억 원을 각각 부담했다.

사업 계획에 따른 용도별 용지 비율은 산업 시설 용지 42%[83만 6697㎡], 도로·공원·녹지 33.2%[66만 1783㎡], 주거 용지 17.7%[35만 3317㎡], 상업 용지 2.8%[5만 5392㎡], 공공용지 4.4%[8만 6903㎡]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거 생활 및 커뮤니티 공간과 산업 부지가 구분되어 있다.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속속 입주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에서 대산 방향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하며 국도 29호선과 지방도 70호선, 서해안고속도로가 있고 최근에 음암 성연간 국도대체 우회도록 개통 돼 사통팔달의 교통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내 주거지역에 고은 하이츠(209세대), 이안아파트(832세대) 등이 입주가 완료되어 있으며 2017년 10월에는 힐스테이트(900세대), 2018년 2월, 4월 이편한세상(590세대) 고운라피네(765세대)가 입주예정으로 돼 있고 1009호실을 갖춘 초대형 오피스텔 주상복합상가 ‘이안큐브’가 2019년 5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단지 내에 인구유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타 상권과는 분리된 독립된 상권

2~30대 젊은 연령층이 주를 이뤄

서산테크노밸리는 산업과 주거, 상업, 문화 시설의 결합을 통해 일과 삶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One-stop) 방식의 일·주거 공동 공간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어 서산전역의 타 생활권과는 경제적, 공간적 독립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서산테크노밸리에 직장과 주거를 기반으로 두고 생활하는 연령층이 대부분 2-30대가 주를 이루고 있어 복합적인 연령대를 이루는 서산의 타 지역과는 달리 연령대 타깃이 분명하며 선호 문화컨텐츠와 소비 유형 패턴이 단순하고 투자분석이 용이해 경제, 문화적 투자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상가비율 적어 상가 분양가 높아

2019년 5월 단지상권형성 정점에 이를 듯

서산테크노밸리는 택지에 비해 상가비율이 적어 아파트단지 내 상가 분양가가 평당 2000만 원, 일반상가인 경우는 1층 기준 평당 호가가 3000만 원을 넘고 있으며, 외지투자자들이 단지 인접 지역에도 관심이 높아 인근 땅값이 2배 이상 올라있다.

또, 인근지역 땅값의 가파른 상승세 등의 현상으로 볼 때 서산테크노밸리의 성공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며 초대형 오피스텔 주상복합상가 입주가 시작되는 2019년 5월 단지상권형성의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산테크노밸리 개발과정

2004년 한화그룹이 서산시에 복합산업단지 개발제안

2006년 서산시, 한화,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2007년 2월 양해각서 바탕으로 (주)서산테크노밸리 설립

2008년 1월 지정승인 고시 보상 관련 착수

2008년 3월 보상공고

2008년 6월 원주민에 대한 보상실시

2008년 9월 공사착공, 산업용지 분양시작

2008년 9월~12월 주민에 대한 보상문제로 분양 중단

2009년 1월 일반요지 일반용지 분양 재개

2014년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완공

2017년 현재 산업단지 분양 완료, 산업용지 50%가 입주 및 건축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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