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위치한 유기방 가옥 주변에 활짝 핀 수선화가 상춘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기방 가옥 주변에 1,600㎡ 규모로 심어진 수선화가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 향기를 맡고 꽃망울을 터트렸다.

활짝 핀 수선화와 유기방 가옥, 그리고 카메라 버튼을 연신 누르고 있는 가족, 연인 등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유기방 가옥은 문화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에 충청남도 민속 문화제 제23호로 지정됐다.

또 유기방 가옥은 서산의 친환경 트레킹 코스인 아라메길 제1구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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