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캐기, 바지락 빨리 까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펼쳐져

▲ 지난해 축제 모습.

서해 청정 갯벌에서 자란 바지락을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제’가 23~24일 이틀간 지곡면 중왕리 왕산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서산갯마을 노래비를 기념하고 서산의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서산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복)가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수려한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수만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바지락 캐기 및 빨리 까기, 무게 맞추기, 맨손 고기잡기 체험이 펼쳐진다.

바지락탕 무료시식행사와 함께 우수 수산물 깜짝 경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초청가수 공연, 국악 한마당, 참가자 노래 경연대회 등 문화공연도 풍성하다.

지역 특산품 판매코너에서는 6쪽마늘과 뜸부기쌀 등 서산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청정 갯벌을 자랑하는 가로림만에 위치한 왕산포구는 밀국낙지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고인이 된 가수 조미미씨의 서산갯마을 노래 가사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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