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영농정보(3월 9일 - 13일)

봄 파종 재배관리

봄 파종 맥류 종자의 발아율 향상을 위한 포장 배수로 정비를 철저이 해 봄 파종 이후 강우에 의해 포장이 습하거나 물이 고인 논은 가장자리 배수골 정비로 물이 잘빠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는 토양진압, 고랑에 물 대주기 등의 가뭄관리와 3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물 빠짐골 정비, 가장자리 우회 배수 실시를 통해 습해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가을 파종 동계작물 봄철관리

봄철에 예상되는 습해와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습해의 경우 식물체가 황화현상을 보이면 물 빼기를 잘해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하고, 요소 2%액(요소비료 400g, 살포량 100L/10a)을 2-3회 뿌려 조기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특히 논 포장 등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에 보머리를 트고, 배토기 등을 이용하여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해야한다.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제초 작업으로 겉흙에서 수분증발을 줄이고, 줄뿌림 포장은 물을 흘러 대며 휴립광산파 포장은 헛 골에 물을 댄 후 즉시 빼 줘야 한다. 가뭄이 심한 소규모 경사진 밭은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물을 대주면 좋다.

또 많은 강우와 토양 과습에 따른 봄철 서릿발로 인해 뿌리가 솟아올라 발생하는 말라죽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빙과 동시에 봄철 배수로를 설치하고, 진압(맥류 진압기 사용)을 실시해야한다.

웃거름과 잡초관리

노력절감을 위해 웃거름을 전량 1회 주어도 좋으나, 사질토양이나 생육이 부진한 경우 두 번으로 나누어 줘야 한다. 효율적인 봄철 생육 중 잡초관리로 일손절감을 도모할 수 있는데 냉이 등 광엽 잡초(3-5엽기)가 많이 발생한 포장은 벤타존액제 처리, 둑새풀 등 벼과 잡초(2-3엽기)가 많은 포장은 티펜설퓨론메틸입상수화제를 처리하면 된다. 단 한 가지만 선택하고, 제초제 처리 후에는 김매기나 흙넣기 작업을 하지 않는다.

-tip-

제초제 사용 유의점

1. 사용량 준수 - 약량이 적으면 효과가 적고, 많으면 피해 발생

2. 배수구 정비 - 침수되면 약해가 발생하고, 약효가 떨어짐

3. 모래땅에는 사용주의 - 토질 특성상 약해가 발생하기 쉬움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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