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요구하는 건강식품 판매상

요즘 사람들이 모인 곳에 건강식품을 팔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모 단체에 모임이 끝나자 건강기능식품 회사에서 왔다고 본인을 소개 한다. 건강기능식품이란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만든 ‘해독주스’라고 1회용씩 포장을 했는데 시식을 해 보라고 한다.

해독주스를 먹으면 뱃살도 빠지고 어린이들 커 가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선전도 한다.

보기도 민망한 한 여자의 뱃살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1박스에 198,000원 인데 홍보당일 신청서로 4박스를 사면 더 깎아 준단다. 할부도 되고 나중에 신청하면 가격이 더 비싸다고 금방 사라고 졸라 댄다.

그런데 ‘홍보당일 신청서엔 개인정보를 수집하는데 동의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건강식품을 사는데 개인정보가 왜 필요한지 의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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