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과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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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과 테마주
  • 서산시대
  • 승인 2017.02.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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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월 대보름이 지났다. 어릴 적 동네 형들을 쫓아다니며 불깡통을 만들어 돌리며 쥐불놀이 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그러다가 미취학 아동시절에 같은 동네 친구 녀석과 단둘이서 추수가 끝나고 쌓아 놓은 짚단에 불장난을 하다가 홀랑 태워 먹고 할머니한테 엉덩이가 터져라 맞았던 추억 또한 아련하고 그립기 까지 하다.

우리 조상들은 쥐불놀이 등으로 논둑을 태우며 한해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고 불놀이로 유해 병충들을 방지하는 현명한 민족이었다.

만약 지금 쥐불놀이 한다며 여기저기 불을 놓고 다니면 아마 바로 소방차가 출동을 하고 방화범으로 몰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어느 순간에선가부터 듣도 보도 못하던 병들이 생겨나기 시작 했다. 사람들한테는 아토피라던가 농가에는 AI, 구제역 등 그전엔 전혀 느끼지도 보지도 못했던 병들이 생겨났으며 정부나 방역 당국이 속수무책인 탓에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번 AI발병 당시에는 소독, 백신 관련주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구제역과 AI의 전국 확산으로 계란을 수입하고, 생닭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제역의 발생에 백신 관련주와 축산, 수산 관련주들의 상승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대통령탄핵 정국으로 들어오면서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증시 역시 특정 관련주만 꿈틀거림을 보이고 있고 조금씩 새로운 대통령 선거에 관련해서 그들이 내놓고 있는 각종 정책관련주들만 조금씩 반짝거림을 보일뿐 아직도 큰 틀에서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횡보장이 이어가고 있어서 개인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대통령이 탄핵이 되면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선거를 치러야 한다. 지금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느 누가 나오던 세 가지 공약은 같을 것이다.

첫째는 청년실업 문제일 것이고 두 번째는 저출산 문제, 세 번째는 초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고 있는 고령화 문제일 것이다. 여기에 각 후보 개인들의 경제 활성화 방안이겠지만 전 정권이나 현 정권의 그 좋았던 경제 정책들이 빛 좋은 개살구였고 말뿐이었으며 자기 측근들만 배불리는 정책이었다는 것을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아는 상황이기에 경제 정책들은 쉽게 내놓지를 않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정책들의 관련종목들에 관심을 갖는다면 2~3개월로 짧게 접근한다고 하면 지금처럼 지지부진한 장의 원인이 걷혀 나간 후에는 좋은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인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상승 후에 매매는 테마종목의 추격매수가 된다는 것이다.

테마종목의 추격 매수는 엄청난 손실을 야기한다. MB정권이 출범 당시 그 말 많고 탈 많았던 4대강 테마에 편승을 해서 고점에서 매수한 사람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가격에 매수를 해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1/10 토막 난 가격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다. 테마 종목의 매매는 항상 저점매수가 원칙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적으로 추격매수는 대보름에 한해의 건강을 기원 하며 아침에 부럼을 깨다가 이가 부러지는 격이다.

중장기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테마를 관심 깊게 관찰하기를 바라며 탄핵 정국 동안 지지부진한 장의 보상을 시원히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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