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초등학교

▲ 부성초등학교 학부모회와 3학년, 5학년 학생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노래하고 있다.

부성초등학교(교장 황연종) 학부모회(회장 조진아)가 지난 9일 지곡면사무소가 주최한 ‘제43회 지곡면 어르신 흥겨운 한마당 경로잔치’에 참여해 3학년과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어버이날 자체 프로그램인 카네이션 꽃 만들기 교육기부를 실시하는 등 위문활동에 나섰다.

학부모회원들과 학생들은 마을 곳곳에서 지곡면 경로잔치 행사장으로 줄지어 입장하는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이웃의 온정을 나눴다.

이어 마을 노인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학부모회원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20여명의 학생들은 함께 축하 무대에 올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율동과 함께 노래했다.

조진아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친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닌데도 꽃 달아 드리는 일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작은 봉사가 더 큰 보람을 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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