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 주민과 함께 청사 담장에 벽화 그리기

 

▲ 지역 특산물과 상징물을 표현한 인지면 청사 담장 벽화 사진. 이 벽화는 주민 등 1백명이 참여해 3일간에 걸쳐 그렸다.

인지면사무소가 주민들과 함께 청사 담장에 지역 특산물과 상징물을 표현한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인지면은 주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청사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8일부터 3일간 벽화 그리기를 추진했다.

작업은 지역 문화예술 공간인 도비스쿨 강혜원 대표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고, 면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주민과 관내 학생 1백명이 참여했다.

어두웠던 담장은 인지면의 특산물인 6쪽마늘과 생강을 비롯해 서산시 상징물, 철새 등을 그린 벽화로 새 단장됐다.

인지면은 벽화 주변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하고 화단을 정비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선학 인지면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이자, 면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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