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결혼 생활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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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결혼 생활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 서산시대
  • 승인 2016.12.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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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결혼을 한다. 그러나 어떤 부부에게는 결혼 생활이 힘들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결국 이들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한국에서도 5쌍 중 1쌍이 이혼을 한다. 나도 한때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다. 아내와 부부싸움을 할 때 아내는 나보고 정신과 의사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정신과 환자 같다고 불평을 한다. 나도 아내에게 내가 정신과 의사를 하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환자보다 당신이 더 힘들고 어렵다고 몰아붙인다.

최근에 쉽게 결혼하고 쉽게 이혼하는 경향이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아니 단언하건데 세상을 살며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이다. 대학 입시보다 훨씬 어렵다. 대학 입시는 혼자서라도 열심히 밤새워 노력 하면 어느 정도 성취를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원만한 결혼 생활은 혼자 밤새워 해결한다고 해서 해결 될 수는 없다. 둘이 아니 가족 모두 함께 풀어 나가야 하는 어렵고 힘든 문제들이 살아가면서 곳곳이 도사리고 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파괴 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이 산재 해 있다.

사랑만 하면 결혼만 하면 잘살거라고 쉽게 생각하고 결혼을 결정한 사람들은 행복한 결혼 생활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결혼 하고 난 후에 실감 한다.

물론 절망하고 결혼을 포기 하거나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인간에게는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지혜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 어려움을 내 남편, 내 아내, 내 가족과 같이 헤쳐 나가려는 용기가 있으면 된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 타격 할 때가 있다. 아니 그런 경우가 너무 많다. 사랑만큼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사랑만큼 사람을 슬프게 하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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