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서 팥죽 나눔 행사 열려 ‘훈훈’

▲ 성연면 농가주부모임의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 모습. <사진 성연면>

지난 21일 동지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이웃과 팥죽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성연면농가주부모임(회장 원연주)은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팥죽과 생강차를 대접하며 새해에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성연면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사랑의 팥죽행사’를 통해 관내 홀몸노인과 어려운 형편의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밑반찬 나누기 행사 등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읍내32통 부녀회(회장 박순여)도 동신아파트 경로당의 노인들에게 팥죽을 대접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떡국 떡 판매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읍내32통(통장 이등로)도 매년 동지에는 팥죽 나눔 행사를, 복날에는 삼계탕을 대접하며 주민 간의 정을 나누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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