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에 들고 온 돼지통장 눈길 끌어

▲ 관내 어린이집 원생이 돼지저금 통장을 통채로 넣는 모습

수석동(동장 이석봉)은 지난 15일 2017 동사무소 2층에서 희망나눔 캠페인을 펼쳐 총 2천9백만 원을 모금했다.

캠페인 집중 모금에는 관내 유치원생들이 일년 내 모은 돼지저금 통장을 간신히 들고 와 함에 넣는 모습은 여러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박수를 받았다.

수석동 관계자는 “노인, 휠체어를 탄 장애인 모두가 동참하여 마음도 따뜻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수석동 적십자회원들도 이날 떡국을 팔아 성금에 동참하고, 나머지는 관내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수석동 적십자 장학금 행사는 13년 째 이어오는 연례행사다.

한편, 수석동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김영수, 고석례)에서는 따뜻한 생강차와 다과를 준비하여 오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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