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학교(교장 백영철) 유도선수들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 16회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첫 번째 주인공인 김태경 선수는 –60kg급에 참가해 총 5번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첫 번째 판은 꺾기 한판승, 두 번째 판은 절반 두 번을 얻어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세 번째 판은 다시 절반 2번으로 한판을, 네 번째 판은 빗당겨치기 한판을 따내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다섯 번째 판에서 스페인 선수에게 들어 메치기 한판으로 아쉽게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좋은 소식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66kg급에 출전한 모영석 학생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만들었다.

백영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힘들게 흘렸던 땀방울이 이런 좋은 결과로 이루어진 것 같다”면서 “그간 열심히 노력해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룬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