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책으로 펼쳐보는 세상]

자원봉사센터 윤주문 센터장이 추천하는
인생수업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출판사 이레
박두웅l승인2015.05.08l수정2015.05.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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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가장 후회할 일을 지금 하라”

“내가 죽을 때 가장 후회할 일을 지금 하라.”

이 글은 윤주문 센터장이 강연을 부탁 받았을 때 맨 마지막에 소개하는 글이다.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며 20세기를 대표하는 정신의학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녀의 제자 데이비드 케슬러가 죽음 직전의 사람들 수백 명을 인터뷰해, 그들이 말하는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을 기록한 『인생 수업』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윤 센터장은 청소년도 좋지만 인생의 고개를 넘어가는 중년도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는 소중한 교훈이 듬뿍 담겨 있다고.

땅을 일구는 농부에서 2차산업으로 김치공장(새댁김치)을 창업하고 7여년을 운영했던 윤주문 센터장은 본시 농업경영인이었다. 그런 그가 농업이 아닌 자원봉사 세계로 발을 들여 놓은 것은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땃던 것이 인연이었다.

2010년 지역선배의 추천으로 자원봉사센터에 들어온 윤 센터장은 봉사자를 관리하는 수준의 센터를 330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명실상부한 자원봉사센터로 변신시켰다. 지금의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규모나 외부재원 유치, 프로그램 다양성 등에서 전국 4위에 해당하는 최우수 센터다.

그 발전에는 윤주문 센터장의 자원봉사에 대한 철학과 노력의 땀방울이 듬뿍 담겨 있다.

그런 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지난 어느 날, 한 독거노인의 “수도꼭지가 고장 나 물이 밤새 똑~똑~떨어지는 소리를 듣자니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허망한 말을 들었다. 이에 그는 독거노인과 노인세대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국번 없이 1365를 누르면 바로 출동하는 출동봉사단. ‘희망출동 1365’를 만들었다. 전국 최초이며, 전국 봉사센터의 모범사례가 된 ‘희망출동 1365’는 ‘너무 늦어버릴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그의 가치관에 따른 봉사프로젝트였다.

우리는 너무 짧은 인생을 마치 너무 긴 것처럼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인생은 단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것. 그래서 사람들은 최고로 누리고 싶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부질없는 것에 마음을 뺏긴다.

그는 『인생 수업』에서 깨달은 것처럼 “우리가 한 말과 행동이 어쩌면 우리가 사랑하는 이에게 하는 마지막 말과 행동이 될 지도 모른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내가 죽을 때 가장 후회할 일을 지금 하라.”고 말한다.

윤 센터장은 하루하루 고된 일과에 몸도 마음은 지쳐도 자원봉사에는 나눌 것과 놀 것(즐거움)과 사랑할 것이 모두 담겨 있어 행복하다 말한다. 『인생 수업』에서 귀한 보배를 찾아 낸 그는 서산시대 독자들에게 일독을 강력 추천했다. 박두웅 기자 simin1178@naver.com

 

읽은이가 밑줄 친 구절

살고(Live) 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h), 그리고 배우라(Learn)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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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웅  simin11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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