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시민안전 다짐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방의 날’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의 숭고함과 생명의 고귀함을 실천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매년 11월 9일에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 54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호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 200여명과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맹정호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국무총리, 국민안전처장관, 충남도지사, 서산소방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헌신적인 활동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가경순 서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한동희 소방위와 조난호 농협은행 서산시지부 소방안전관리자가 국민안전처장관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충남도지사 17명, 소방서장 28명, 서산시장 18명 등 총78명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민간인이 표창을 받았다.

1부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 이어 2부 행사로 소방공무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경호 서장은 “고품격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은 안전사고에서부터 대형 사고에 이르기까지 재난 현장에 소방이 가장 먼저 달려 나갈 것이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 스스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