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들의 역량 강화해 행복한 서산 만드는데 열심히 노력할 것”

진실, 질서, 화합을 3대 이념으로 한 바르게살기운동은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의식을 함양해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규모도 커져 전국적으로나 지역에서나 많은 활동을 벌이며 국가와 지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단체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도 회원 간의 끈끈한 화합을 바탕으로 서산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궂은일도 마다않고 척척 해내는 여성회원들의 공로가 크다.

이번 호에는 서산시협의회 이분순 여성회장을 만나 바르게살기운동의 여성 역할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다.

규모가 큰 만큼 여성회원들의 일도 많을 것 같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여성회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별도로 여성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장애인작업장에서의 봉사나 바자회를 통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 교통질서 확립과 태극기 사랑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회장으로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다.

사회 전반적으로도 여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바르게살기운동에서도 여성들이 지금보다 더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여건일 텐데?

과거에 비해 여성들이 생활전선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모든 여성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민이다. 바르게살기의 경우도 50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젊은 회원은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많아 직장에 안다니는 회원은 손자, 손녀들을 봐주느라 바쁘다보니 마음 편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여건 속에서도 밤새 야간근무를 마친 후 아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이 있을 만큼 열의가 대단하다.

지난해에는 6명, 올해는 4명이 가입했는데 자연스럽게 활동을 못하는 회원들이 생기다보니 여성회원은 현상유지에 머무르고 있다. 앞으로 젊은회원을 영입하기위해 노력할 계획인데 많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

 

바르게살기운동과의 인연은 어떻게?

15년 전에 우연한 기회로 바르게살기운동에 참여 권유를 받게 됐고,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단체의 봉사활동 모습이 멋있게 보여 지금까지 몸을 담고 있다. 그동안 총무도 6년간 했고, 지난해 여성회장으로 취임했는데 지금에서야 바르게살기운동이 뭐라는 것을 알아가는 것 같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가정과 직장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회장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여성회원들의 역량을 더욱 키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질과 양을 높여 행복한 서산시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전 회원들의 동참과 응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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