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들, 고향의 가을과 함께 즐거운 한때

▲ 2016년 고향방문행사에 참석한 재경 출향인들의 즐거운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재경서산시향우회>

재경 출향인들이 고향의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난 8일 재경서산시향우회와 재경서산산악회가 주최한 2016년 고향방문행사가 해미와 운산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아침 서울을 출발해 해미읍성에 도착한 재경 출향인들은 성곽걷기(진남문-서문-뒷산-동문-진남문)를 비롯한 전통순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서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한 해미읍성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이어 자리를 옮겨 해미 오학리에서 해미면의용소방대가 준비한 막걸리 파티와 운산 개심사 산행을 통해 모처럼 찾은 고향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운산면 용장리 성심가든에서 열린 뒤풀이 자리에서는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을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지역인사들과 서산시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고향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재경서산시향우회 관계자는 “자주 오는 고향이지만 이번에는 해미읍성 축제에서 색다른 체험도 하고, 산행도 즐기는 등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과 발전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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