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 안세영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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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 안세영 관장
  • 방관식
  • 승인 2016.09.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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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사람 누구나 맘 편히 힐링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것”

인지면 둔당리 토성산 밑자락에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인지 토성산길 29-6)’이란 곳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개인도서관으로 인근 주민은 물론 서산사람 누구나 맘 편하게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뜻 깊은 공간이 탄생하기까지는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 머슴을 자청하고 있는 안세영(안양 하늘씨앗교회 목사) 관장의 숨은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개관 전날이었던 지난 21일 안세영 관장을 만나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의 탄생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개인도서관을 개관한 이유는?

조부 안만복 장로님의 기념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를 위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하고 옛날부터 고민을 해왔고, 그러던 중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도서관을 짓기로 마음을 먹었다.

조부님이 인지면 초대면장과 2대와 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는데 주민들한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

꽤 오랜 준비기간이 필요했을 것 같다?

도서관을 짓기로 결심한지 10년 만에 개관을 하게 됐다. 터를 닦고, 조경을 하고, 건물을 짓는 일 등 거의 모든 것을 최소한의 도움을 받고, 스스로 해결하다보니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도서관의 가구도 직접 제작을 했는데 많은 손길이 간만큼 도서관을 볼 때마다 장손으로서 나름 역할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을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지?

지역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찾아와 책도 읽고, 편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는 힐링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60여 평의 도서관에 앞으로 책도 더 많이 준비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차츰 보완할 생각이다. 또한 앞으로 자리가 잡히면 인문학 연구나 동아리 활동,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위한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더 장기적으로는 토성산 산책로도 정비하고, 지금의 동물원과 식물원도 더 풍성하게 만들어 볼 생각인데 아마 시간이 꽤 걸릴 거라 생각한다.(웃음)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산시립도서관에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돼 있는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하는 만큼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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