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에 수질개선, 일석이조 효과"

▲ 화곡저수지 부유물 제거 작업

지난 24일 대산읍 화곡저수지 부유물 수거작업이 아침 일찍부터 이뤄졌다.

수거작업은 지난 140mm에 이르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근 지역에 널려있던 각종 쓰레기가 한꺼번에 저수지로 유입되면서 악취 및 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실시됐다.

부유물수거작업에는 현대오일뱅크 협력사인 우진해운(주)에서 제거작업에 필요한 장비(선박과 차량)를 투입하고 필요인력은 화곡수리계에서 맡는 형식으로 지원됐다. 여기에는 인근 38호 국도확포장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소장 김윤재)에서도 인력을 지원했다.

부유물 수거작업은 화곡수리계에서 당초 수거방법과 처리방안을 놓고 고심하던 중 자체적인 처리는 어렵다는 결론을 맺고 대산읍과 협의 서산시에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성사됐다.

화곡수리계 문한주 계장은 "그동안 부유물 처리를 놓고 고심하던 중 서산시와 오일뱅크 지원이 성사돼 오늘 이렇게 수거작업이 이뤄져 천만다행" 이라며 도움을 준 서산시와 오일뱅크사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늘 수거작업에는 3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10여톤에 이르는 엄청난 량의 오물과 쓰레기가 집중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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