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까지 7개 읍・면 12개 마을 보급

서산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 상수도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37억 5천만원을 들여 7개 읍・면, 12개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 61.2Km 매설 등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7백여 세대, 1천 8백여명의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착공 예정인 부석・지곡 계통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6개 읍・면 39개 마을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88.4%인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92%로 향상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박종성 수도과장은 “식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수도 공급관련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40% 많이 확보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