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프로그램 및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 버스를 타고 서산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서산 시티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을 관람하는 모습

서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마련한다.

시는 이 기간 ‘서산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용요금을 5천원에서 3천원으로 40% 할인해준다.

서산 시티투어는 버스를 타고 서산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역사체험, 가족체험, 산업관광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운영하는 ‘기차관광 시티투어’ 이용객에게는 서산동부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서산 해미 천주교 성지와 당진 솔뫼성지를 연계한 '프란치스코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은 이 기간 처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30~50% 감면해 준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에서는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공연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펼쳐진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서산의 매력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광시설과 관광수용태세 점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봄 관광주간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 기간에 3천 여 개의 국내 관광업체들이 대규모 행사를 벌이고, 전국 대다수의 학교는 단기방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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