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성화상회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저렴한 가격대의 우삼겹과 삼겹살이 돗보이는 곳이다.
성화상회 조성화 대표는 “누구나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을 만들고자 한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서민들이 부담없이 삼겹살에 소주한잔 기울일 수 있도록 가격대를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성화상회의 자랑인 무쇠불판은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줘 고기가 쉽게 타지 않아 부드럽게 익는다.
무쇠로 만든 불판이다보니 무거워 손쉽게 정리하지 못하는 단점이지만 조금이라도 맛있게 음식을 먹을 손님들 생각에 강행하게 됐다고.
조 대표는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우삼겹과 삼겹살 이외에도 육회를 적극 추천했다.

냉동되지 않은 육회를 들여와 손님 주문 시 바로 썰어 내기 때문에 육질과 육즙이 살아 있다.
성화상회 인테리어는 조 대표가 손수 꾸며낸 작품이다. 곳곳에 배치된 LP판에서부터 각종 포스터, 딱지 등 집에서 나온 물품들을 사용해 인테리어 했다. 특히 곳곳에 쓰여진 재미 있는 글귀들로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항상 부담 없는 가격과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싶어요. 친절과 봉사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겠습니다.”
■연락처:665-8867
■위치:동문동 롯데시네마 맞은편 공용주차장에서 서산우체국 방향 우측.(율지8로 63번지)
■가격:육회(1만5천원), 돼지찌개(1만4천원), 우삼겹, 대패삼겹살(9천원), 갈비살, 생삼겹살(1만2천원), 돼지갈비(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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