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토청 규탄 항의 집회

▲ 지난 12일 대산 화곡1리 마을주민들이 38호 국도확포장 공사와 관련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감독청인 국토청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

대산 화곡1리 마을주민들이 38호 국도확포장 공사와 관련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감독청인 국토청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

대산읍 화곡1리 주민들은 지난 12일 공사현장에 모여 공사 과정중 소음, 비산, 진동, 오탁수 유입 등 기본 환경안전조치 조차 제대로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집회 이유를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더 용납하기 어려운 것은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환경안전조치에 노력하는 대신 이름도 생소한 지역발전기금을 이웃마을에 뿌리는 등 형평성에 어긋난 이중 잣대로 지역 간 갈등을 부추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책위 김춘수 씨는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어떤 형태로든 회사내부 결정사안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치 말라는 식의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사로 인한 환경피해를 저지하고 주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주민 뜻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란 결연한 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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