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활어회, 고소한 참치가 일품

“차린 음식을 손님들이 깨끗이 비웠을 때가 제일 기분 좋지요. 만들어진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는 손님들을 만날 때면 가장 보람을 느끼죠.”
싱싱한 활어회와 맛깔스럽고 푸짐한 밑반찬으로 이름난 읍내동 조수사는 참치활어회전문점이다.

조수사는 각 손님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룸이 마련돼 있다. 조수사의 가장 큰 특징은 주메뉴와 밑반찬들의 싱싱함에 있다. 신선한 회는 육질이 탱탱해 씹히는 맛과 담백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소화는 물론 영양까지 풍부하다. 이어 주메뉴와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밑반찬들 역시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들어 내고 있다.

그만큼 조수사에는 단골손님들도 많다. 남편 조인호 씨는 조수사를 경영하면서 ‘최상의 재료만을 고집해 정성을 들여 음식을 손님 상에 올린다’는 철학과 고집을 갖고 있다. 다른 집에 비해 부족하다는 이미지는 조 씨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철학과 고집을 세우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 조 씨의 이런 태도 때문인지 오랫동안 영업을 하면서도 손님들의 불평을 들어 본 일이 거의 없다고.
“좋은 재료가 기본이 된 음식은 어떤 요리사의 손을 거쳐도 기본적으로 좋은 맛을 내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손님들이 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려면 ‘정성’이 들어가야지요. 능숙한 손놀림과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회 한점마다 마음을 담아 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수사의 인기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활어회와 참치가 손꼽히고 있다. 조 씨에 따르면 참치의 경우 신선도 유지가 중요핟. 특히 냉동된 참치가 해동되는 과정에서 신선도와 질이 변하지 않도록 철저히 신경써야 맛 좋은 참치를 손님상에 올릴 수 있다고.
“항상 조수사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조수사에서는 손님들이 전해주신 행복을 다시 나눠 드리고 더 좋은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조수사에서는 장기간 지속되는 불경기 속에 점심특선을 마련, 손님들이 6천원 선에서 동태탕 및 알탕, 회덥밥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메뉴는 매일 변경 되며 가격은 동일하다.
■연락처:666-0182
■위치:읍내동 서산경찰서 옆.(읍내동 75-6 )
■가격:마구로(3만원), 스페셜(4만5천원), 로얄(6만원), 골드(9만원), 매(5만원), 난(4만원), 국(3만5천원), 죽(2만5천원), 조수사정식(1만7천원), 점심특선(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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