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부족 봉사활동으로 채운다

서산농협(조합장 이상윤)은 직원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지난 10일 오전 수석동 농가 임청빈 씨 농가에서 400여 평의 밭에 마늘 캐는 봉사를 했다.

임 할아버지는 마늘 캘 걱정에 태산 같은데 농협직원들이 봉사를 하러 온 것이다.

“비는 온다구 허구, 늙고 힘이 부쳐서 걱정만 허구 있는디 마늘을 캐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물러유~.”

“더위도 마다하지 않고 마늘을 캐준 봉사원들 증말로 고마워유~.”

난지형 마늘 작업에 이어 한지형 6쪽마늘 캐는 작업할 때가 또 왔다.

“밭이 딱딱해 창도 부러졌다”는 봉사자, “고령화에 농촌일손 부족은 봉사활동 밖에 대책이 없다”며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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