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실천으로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

▲ 지난 8일 부춘동적십자봉사회가 마련한 생일잔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춘동>

적십자봉사회가 홀몸노인들의 외로운 생일을 챙겨,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부춘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윤대희)는 부춘동주민센터에서 홀몸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생일잔치에는 생일을 맞은 두 명의 노인과 주변의 동료들이 참석했으며 부춘동적십자봉사회원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부춘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준비한 생일선물도 마련해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부춘동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97년부터 매 분기마다 홀몸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같은 날 동문2동적십자봉사회(회장 권정애)도 경원식당에서 관내 홀몸노인 10명을 초청해 생일축하 파티를 열었다.

동문2동적십자봉사회도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반찬배달 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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