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실천으로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
적십자봉사회가 홀몸노인들의 외로운 생일을 챙겨,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부춘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윤대희)는 부춘동주민센터에서 홀몸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생일잔치에는 생일을 맞은 두 명의 노인과 주변의 동료들이 참석했으며 부춘동적십자봉사회원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부춘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준비한 생일선물도 마련해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부춘동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97년부터 매 분기마다 홀몸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같은 날 동문2동적십자봉사회(회장 권정애)도 경원식당에서 관내 홀몸노인 10명을 초청해 생일축하 파티를 열었다.
동문2동적십자봉사회도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반찬배달 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