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3리, 100여명 노인 초청 효도관광

▲ 유람선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화곡리 노인들의 모습.

대산읍 화곡3리(이장 김승한)가 지난달 27일 마을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효도관광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효도관광은 삼길포 해상관광유람선의 후원으로 삼길포를 시작으로 대산항을 지나 현대오일뱅크, 대난지도, 소난지도, 소조도, 대조도를 거쳐 다시 삼길포로 돌아오는 2시간 정도의 유람선 효도관광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화곡3리 부녀회는 노인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노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줬다.

장흥재 노인회장은 “노인회원들이 모처럼 유람선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뜻 깊은 효도관광을 준비해준 마을주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동행한 김승한 이장, 김성룡 새마을 지도자, 권세한 삼길포 축제위원회 위원장 등은 “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과 효 사랑이 중심이 돼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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