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소비자안전 확보 방안 토론회

새누리당 김제식 국회의원(서산․태안)은 19대 국회를 마감하며 마지막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인해 영유아, 어린이, 엄마 환자까지 사망하고 연구기관의 연구결과 은폐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더욱 가중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제식 의원은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사)소비자안전학회와 (사)한국소비자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정책세미나를 5월 25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2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정책세미나는 한국소비자안전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형욱 홍익대학교 교수의 주재 하에 임흥규 환경보건시민센터 석면팀장과 최병록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발표에 이어, 이종인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과 황현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홍준배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제식 의원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사건은 해당 기업의 무책임과 정부의 뒤늦은 대응으로 적시에 이를 방지하지 못했다”며 “향후 이러한 피해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비자안전을 확보하고 이를 제도화 하는 입법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록 한국소비자안전학회 회장은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소비자안전의 역사에서 가장 슬픈 사건이고 이번사건을 계기로 소비자안전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재승 한국소비자안전협회 회장도 "소비자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앞으로 소비자안전우선의 제품정책과 제조물책임법의 강화, 징벌적손해배상제도의 도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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