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 이대복 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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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 이대복 추진위원장
  • 김석원 기자
  • 승인 2016.05.2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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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갯마을’ 의 원조 왕산포
왕산·중리·도성 어촌계 통합축제를 꿈꾼다

‘제6회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 가 오는 6월 4~5일 이틀간 지곡면 중왕리 왕산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밀국낙지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왕산포구는 가로림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인이 된 가수 조미미 씨의 처음 소절이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로 시작하는 ‘서산갯마을 노래’ 가사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이다.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와 지곡어촌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대복 추진위원장 만나 축제준비과정과 해산물로 유명한 지곡면 중왕리 발전계획을 들어본다.

 

제6회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에 대해

 

서해의 청정 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바지락 체험 등 갯마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한 ‘제6회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가 오는 6월 4~5일 이틀간 지곡면 중왕리 왕산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많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갯벌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포구에서 1인당 1만원(학생은 5천원)만 내면 5Kg의 알이 통통 오른 바지락을 직접 캐 갈 수 있다.

또 바지락 빨리 까기, 바지락 무게 맞추기, 참가자 노래 경연대회, 초청 가수 공연, 경연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으며 해물국수, 밀국낙지, 바지락탕 시식행사와 함께 6쪽마늘, 뜸부기쌀 등 지역 특산품 판매코너가 운영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바지락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바닷가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

 

축제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를 시작하게 동기는 순수하다.

갯벌의 혜택인 좋은 수산물과 아름다운 왕산포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민들과 제가 찾다보니 마을에 맞는 축제를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던 중 왕산포구에 출향인 김창곤 작가에 의뢰하여 왕산포구 범선(돗대)을 조형화한 ‘희망의 나라’ 작품과 ‘서산갯마을’ 노래비를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마을에 벚꽃도 심고 지역의 특산물인 낚지를 비롯해 조개, 먹거리를 팔면서 자연스럽게 축제의 형태가 만들어 졌다.

 

‘서산갯마을’ 노래비에 대해

 

축제위원회에서는 지금은 고인이 된 가수 조미미를 만나기 위해 생존에 가족과 많은 접촉을 했다. 그러던중 조미미 씨의 건강악화로 사망하여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 사람들은 ‘서산갯마을’ 노래비에 정이 더 많이 가는지 모두 잘 보살피고 있다.

 

축제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작은 포구 마을이다보니 주차장 부족과 진입로 부족이 매년 발생한다.

왕산포구 주차장으로는 한계가 있고 축제장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하나이다 보니 진출입이 어려워 찾는 관광객이 무척 불편하다.

주민들은 왕산포구에서 팔봉면 흑석리 마을까지 연결도로 개설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팔봉산을 찾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길이다.

 

개인적인 어려움이 많았다는데?

 

개인적으로 큰딸이 5년 동안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는 축제위원장을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좋은 마을바다자원을 이용한 지역경제활성화인 축제가 대안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헤쳐 나가고 있다.

부족하지만 위원장을 믿고 지금까지 함께 노력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잎으로의 계획은?

 

우리 마을의 목표는 단순하다. 성공적으로 축제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이 중왕리를 찾아 3개 어촌계가 잘 살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왕산·중리·도성 어촌계 각자 특성을 살리면서도 하나가 되는 통합축제로 나아가야 한다.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왕산포구 바로 앞에 있는 안도섬(안섬)을 개발해 해당화와 해송이 자라는 휴양공간과 천연보고인 가로림만 생태학습장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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