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고기를 착한 가격에 파는 곳
개업한 지 보름, 손님 반응 폭발적

▲ 개업한지 보름 정도 지난 ‘참 착한고기’는 손님들 사이에서 ‘참 괜찮은 식당’으로 불린다.

서산의 신흥 먹을거리 골목으로 자리 잡은 중앙호수공원 식당가에 착한 고기집이 하나 생겼다. 간판 이름도 ‘참 착한고기’. 개업한지 불과 보름 정도 지난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폭발적이다. 좋은 고기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맛도 좋다보니 이보다 더 금상첨화일 수가 없다는 것. 지갑이 얇은 청춘이나 가족들의 오붓한 자리, 직장인 회식 등 ‘참 착한고기’는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식당이다.

▲ 다양한 부위의 최상급 고기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참 착한고기’

앞서 말했듯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이에 반비례하는 맛! 정육파트를 별도로 구비한 정육식당인 탓에 좋은 품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손님상에 올릴 수 있다. 또한 정육파트에서 최상의 풍미를 가진 상태로 숙성시킨 후 선보이기 때문에 맛으로도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부위별로 부담 없이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점 등 신생 식당인 이곳의 장점은 꽤 많다. 숙성시킨 고기가 다 소비되면 품질 유지를 위해 영업을 마감하는 것도 좋은 고기를 약속한 이곳의 영업방침이다. 주력 메뉴인 소한마리(1kg 49,000원)와 돼지한마리(1kg 37,000원)의 선풍적인 인기 속에 본격적인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나오는 열무국수도 ‘참 착한고기’의 특색이다. 또한 아이디어 불판을 통해 고기를 굽는 동안 함께 끓여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도 일품인데 계속 리필을 해주는 덕에 자칫 느끼해 질수도 있는 고기 맛을 끝까지 개운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 사진 왼쪽부터 장경민 정육실장, 장경은, 손인경 대표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 같지만 ‘참 착한고기’는 체인점이 아니다. 그런 까닭에 영업주의 방침에 따라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가 가능하다.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앙호수공원 식당가에 굉장한 녀석으로 등장한 ‘참 착한고기’는 기업은행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자정까지다. 맛은 직접 찾아가 경험해 볼 것을 권한다.

 

[인터뷰] ‘참 착한고기’ 장경은‧손인경 대표

“착한 가격과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 사로잡는 식당 만들고 싶어”

▲ 절친한 친구 사이인 손인경, 장경은 대표

중앙호수공원,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신흥 상권인 점을 감안해 호수공원에 터를 잡게 됐다. 물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전에 김포에서 갈비집을 운영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만들어 가겠다.(장경은 대표)

 

‘참 착한고기’의 장점은?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구이용의 경우 수입산(소고기)을 쓰지만 최상급을 구입하고, 정육파트에서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어느 곳의 고기와 비교해도 자신 있다. 사이드 메뉴로 선보이는 열무국수, 국내산 육회(정규 메뉴에도 포함), 무한리필 된장찌개도 ‘참 착한고기’의 자랑거리다. 친한 친구이자 가족들이 운영해 일하는 사람들의 팀워크가 좋은 것도 장점이다.(손인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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