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부대 인근 농가에 큰 도움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부대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농번기를 맞이하여 부대 인근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해미 농협 경제사업장과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대민지원 활동은 일일 40여 명씩 총 200명의 장병이 참가하였으며, 20전비 장병들은 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농작물 수확, 과일 적과, 모내기 등을 도우며 하루 일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했다. 20전비는 장병들의 근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주관한 제20전투비행단장 조덕구 준장(공사 36기)은 “20전비는 지역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비행단이다”며 “자발적 봉사를 통해 장병들에게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군상을 구현하는 뜻 깊은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