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데일리 애널리스트 심학수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주식에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또 직접적으로 알게 모르게 투자하는 사람이 서산에도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주식투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 있게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는 사람은 몇 명 없다. 특히나 지역사회인 서산, 보수적인 서산에서는 더욱 그러한 거 같다.

필자는 그런 부분을 조금 바꿔 보려 한다. 주식투자는 불로소득이라고 한다.

필자가 해본 주식 투자는 절대 불로소득이 아니다. 어느 때는 투자하려는 기업에 직접 찾아가야 하고 어느 때는 투자자들을 전부 분석해야 하고 한 종목 한 종목 투자할 때 마다 어느 직종에서 근무하는 화이트칼라 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엄청 나다.

아마 주식투자를 해본 사람이면 동의를 할 것이다. 그래서 지면을 통해서라도 나눌 수 있는 부분은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은 공유를 하는 취지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됐으니 서산의 개인투자자들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는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처럼 비교적 쉽게 투자를 하던 시대는 끝났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 가지지만 매수만 하면 오르는 시대는 끝이 났고 좀 더 기본적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하고 경제의 흐름을 짚어 가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하며 투자를 해야 하는 시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의 기초 상식이 필수적이며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뿐만이 아니라 세계경제 또한 전반적으로는 기초 베이스가 깔려 있어야 묻지마 투자 식이 아닌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자의 길이라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 서적 도 많이 읽고 정부 정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식투자로 꾸준한 수익을 낸다는 것, 과연 어려운 것일까?

자기 자신에 발전을 위해서 투자를 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투자는 항상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것 아니겠는가?

개인투자자들은 대게 정보의 부재로 이기는 투자를 못한다고들 한다. 정말로 정보의 부재로 이기는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일까?

나는 이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정보의 부재보다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짜 정보를 걸러내지 못하고 경기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부분이 항상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서산시대를 통해서 서산의 개인투자들에게 미력하나마 앞으로의 연재가 도움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의 투자가 성공 투자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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