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에서 4번째 부석중학교 설립 토대 마련

▲ 지난 16일 부석중 설립 유공자인 성남 이종신 초대 부석면장의 공적을 기리는 제막식이 열렸다.

부석중학교는 지난 16일 총동창회(회장 임계순) 행사에 앞서 부석중 설립 유공자인 성남 이종신 초대 부석면장의 공적을 기리는 제막식을 가졌다.

이종신 초대 면장은 6.25 전쟁 직후, 전쟁의 상처와 가난 속에서도 배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해 학교 부지로 당시 약 2,000㎡의 토지를 무상 기증하였으며, 문교부와 도청, 군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얻어내 지금의 부석중학교가 설립될 수 있었던 토대를 마련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총동창회는 후배사랑, 모교사랑,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제막식 후 이어진 동문화합체육대회에서는 오랜만에 모인 부석중학교 동문 300여명의 화합의 장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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