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 교복 재활용 알뜰장터 운영

▲ 교복 재활용 알뜰 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 서산중학교>

서산중학교(교장 백영철)는 지난달 23일 교복 재활용 알뜰 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서는 재킷의 경우 새 옷은 15,000원, 재활용은 7,000원 바지, 셔츠는 개당 3,000원 체육복은 1,000원씩 판매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복 재활용 장터에 기부한 졸업생들은 나눔의 기쁨과 후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1학년 이민용 학생은 “키가 갑자기 많이 커서 교복이 안 맞아 걱정했는데 맞는 교복을 찾아서 다행”이라며 “비싼 교복을 값싸게 살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알뜰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은 교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나눔의 정신과 물자 절약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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