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고, (주)LG화학과 재능기부 MOU 체결

▲ 대산고와 (주)LG화학이 재능기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대산고등학교>

대산고등학교(교장 서미숙)는 지난 9일 대산고등학교 화상회의실에서 (주)LG화학과 ‘젊은 꿈을 키우는 동go동樂’을 주제로 지역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MOU를 체결했다.

지역의 열망으로 2008년 개교한 대산고등학교는 지역 내 기업, 단체, 기관 등 지역교육공동체의 지원으로 신흥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LG화학, 한화토탈, 현대오일 뱅크, 롯데케미칼 등 지역 내 기업들은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산고등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2013년에 시작되어 4년째를 맞고 있는 ‘동go동樂 프로그램’은 2016년에는 ㈜LG화학 대산공장 사원협의체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운영 내용으로 ㈜LG화학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와 함께 하는 학생 연구프로젝트 활동, ㈜LG그룹 내 주요 사업장 견학, 화학 캠프, 진로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사랑 봉사활동, 전문가 초청 입시설명회 및 맞춤식 초청 교양 강연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워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미숙 대산고등학교 교장은 지역교육공동체의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LG화학과의 재능기부 MOU 체결이 대산고등학교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마을 아이 교육 프로젝트’의 첫 출발로써 지역사회교육 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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